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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이 당첨 되었다..? 그런데 현금이 부족하다..? (자금 마련 방법)

by 모두-부동산 2024. 10. 29.

청약에 당첨된 후 아파트를 소유하려면, 분양가에 따른 대금을 단계별로 납부해야 합니다.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순으로 진행되며, 각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계별로 자금 조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계약금 마련하기

첫 번째 단계는 계약금으로, 보통 분양가의 20% 정도가 필요합니다. 이 계약금은 청약 계약이 성사되는 순간 납부해야 하므로, 자기 자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계약금에 대해 대출이 허용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계약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경우, 개인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 통장 등의 자금을 활용할 수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안정적인 계약금 확보는 자금 조달 계획의 첫걸음입니다.

 

2. 중도금 대출 받기

다음은 중도금 단계로, 분양가의 약 60%를 차지하며 분납 형태로 진행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중도금은 중도금 집단대출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단, 대출 한도는 지역 규제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분양가의 40%까지, 조정대상지역에서는 50%, 비규제지역에서는 60%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청약 신청 전, 해당 아파트의 위치가 어떤 규제 지역에 속하는지 미리 파악하고, 그에 따른 중도금 대출 한도를 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잔금 치르기

마지막 단계인 잔금에서는 보통 분양가의 나머지 20%를 납부해야 합니다. 잔금은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마련할 수 있으며, 기존의 중도금 대출을 잔금 대출로 대환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잔금을 납부한 후 세입자를 들여 전세보증금을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역시 개인 신용도와 상환 능력에 따라 대출 한도가 결정되므로, 금융기관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해야 합니다.

 

 

# 몇 가지 유의사항

대출 시 유의사항도 여러 가지 있습니다. 만약 분양가가 9억 원을 초과한다면 중도금 대출이 제한되며, 이 경우 자기 자금이나 신용대출 등의 방법을 추가로 고민해야 합니다. 또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본인의 소득 대비 대출 금액이 적정한지 사전에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입주 시점에서의 아파트 시세가 대출 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변동 가능성을 고려한 자금 계획이 필요합니다.

 

 

기타 유의사항

실패를 피하기 위한 몇 가지 조언으로는, 첫째, 계약금은 반드시 자기 자금으로 준비하고 무리한 대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예상치 못한 상황을 대비한 여유 자금을 마련하고, 입주 시점까지의 자금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약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분양가의 최소 20% 이상은 자기 자금으로 준비해 두고, 나머지 금액은 소득과 신용도에 맞춰 대출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안정적인 방법입니다.